R의다락, 둥굴레차! BBS

* 존잘님의 귀한 연성에 대한 답례로 스르륵 써보는 무협AU인데 일단은 티져와 설정부터.
* 본편은 아마도 상중하가 될 듯 합니다.
* 정파 백건 x 사파 주은찬으로 건찬합니다.

 


http://youtu.be/MvsSk7dvl5M







불꽃이다.
소년이 숨을 죽였다. 천천히 숨을 가다듬으며 말아 쥐었던 양손을 느리게 펼쳤다. 펼친 손 안에서 발갛게 불꽃이 일었다. 숨 죽여 지켜보고 있던 스승이 소년의 붉은 머리칼을 쓰다듬어주었다. 잘하셨어요, 아주 잘하셨습니다. 소년이 둥그런 눈 끝을 한껏 접어 웃었다. 얌전히 횃대에 앉아 있던 붉고 작은 새가 퍼드득 날아올라 소년의 어깨에 앉았다. 평소라면 호신수(護身獸)가 버릇이 없다며, 길을 제대로 들이지 못했노라며 스승에게 혼쭐이 났을 것이다. 허나 스승은 오늘 기분이 퍽 조았다. 하얗게 샌 수염을 쓰다듬으며 스승은 연신 소년을 칭찬했다. 색점이 별처럼 찍혀 있던 입가가 소년의 얼굴처럼 함박 웃었다.
스승이 크흠 헛기침을 했다. 너른 창 너머에서 달빛은 받은 황금색 모래가 보석처럼 반짝거렸다. 스승이 소년의 손을 움켜잡으며 이름을 불렀다. 소년이 태중에 있을 적부터 어머니가 붙여 주셨던 아명(兒名)이었다. 야주(夜珠)님. 소년이 고개를 끄덕였다. 예, 스승님.

「불이 어디에서 태어나는지 알고 있나요, 어린 단주님.」
「불은 모래에서 태어나요. 모래가 돌이 되고, 부닥치며 불을 만드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예, 영민하신 야주님. 그래서 이 이린(理燐)이 모래 위에 세워져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장차 야주님께서 이 이린을 지키는 불꽃이 되실 것이랍니다. 당신의 불꽃이 이린의 방벽을 세우고 주작의 날개가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스승님. 어른들이 저는 단주가 될 수 없을 것이라 하였는걸요. 보패의 비기도 쓸 수 없을 것이라고…」

영롱하게 빛나던 소년의 눈이 금세 풀이 죽었다. 은지를 지켜야하는데… 소년이 우물거렸다. 스승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생각을 삼키던 스승이 몸을 당겼다. 붉고 노란 색색의 융단 위에 마주 앉은 채로 스승은 소년의 손을 가만히 움켜잡았다. 야주님. 기척에 놀란 붉은 새가 소년의 어깨를 떠나 퍼드득 날았다. 스승이 잔뜩 소리를 죽여 속삭였다. 그 목소리가 마치 사막의 바람과 같다고 소년은 생각했다.
스승은 말했다. 하실 수 있답니다. 호랑이를 잡으시면 되지요. 소년이 프 웃었다. 에이, 못해요. 왜냐면 나는… 작고 약하니까요. 스승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랍니다. 그리고 확신처럼 거듭 속삭였다. 창 너머에서 조금씩 모래가 일어나고 있었다. 메마른 바람이 조금씩 창을 흔들었다. 스승이 말했다. 가능하답니다.

「호랑이(乾)는 불(燦)에 약한 법이니까요.」
「……」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모두 야주님과 이 스승만의 비밀입니다.」

소년이 눈을 둥그렇게 뜨다, 이내 고개를 끄덕거렸다. 붉은 머리가 고갯짓을 따라 한들거렸다. 소년의 눈망울에 커다란 불씨가 떠올랐다, 이내 사그라졌다. 크고 용맹하고 아름다운 호랑이의 형상이었다. 창을 흔드는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었다. 아무래도 폭풍이 닥쳐올 것 같았다. 그러나 소년의 눈길은 온통 호랑이의 형상에 향해 있었다. 펼친 양손을 접으며 스승이 고요히 웃었다. 그때 어쩐지 소년은 스승의 눈이 사막의 우물처럼 일렁거린다고 생각했다. 새벽의 이슬처럼 젖어 있다고 생각했었다.

「야주님, 아니, 은찬 도련님. 당신이 이린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
「……」
「꼭, 살아남으세요.」

소년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폭풍이 닥쳐오던, 멀고 아득한 사막의 밤이었다.







로써 범을 죽이다 ;

@ruka_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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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맹(四盟)        | 200여개가 넘는 대륙의 문파 중에서도 세가 가장 크며, 대륙을 사분(四分)하여 다스리는 동서남북 네 세력을 일컫는다. 동방부 해안지대의 청룡사(靑龍寺), 서방부 산악지대의 백호각(白狐閣), 남방부 사막지대의 주작단(朱雀團), 북방부 저수지대의 현무교(玄武敎)의 초대 가주(家主)들이 서로 연합하며 교류하기 위해 맺은 연맹이 그 시초. 허나 백호각과 청룡사의 전쟁에 현무교가 주작단을 몰살시키고, 주작단에서 백호각을 전소시키며 연맹은 오래 전에 이미 파기 되었다. 백호각과 청룡사는 무술의 정파이며, 주작단과 현무교는 주술의 사파다. 백호각은 검, 청룡사는 창을 다루고 주작단은 파괴를 관장하는 불의 주술, 현무교는 정신을 다루는 암술(暗術) 및 비술(秘術)에 능하다.
또한 사맹에 속한 맹주들이 누리는 은총은 모두 보패로 인한 것이다. 이 보패는 각 문파의 색과 같은 구슬이며, 이 구슬이 있어야만 문파의 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전해진다. 현재 현무의 보패는 유실되었고, 주작의 보패는 현무에게 빼앗겼으며, 백호의 보패는 주작의 아이와 함께 사라졌다. 보패를 온전히 지니고 있는 문파는 오로지 청룡사뿐이다.

중앙(中央)        |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4맹이 다스리는 동서남북의 정중앙에 위치한 신선들의 거처이자 성지(聖地). 험준한 화산에 둘러싸인 천의 요새로 12신선들이 모여 살고 있다. 12신선은 대륙 세력의 조화를 관장하며, 평소엔 거의 바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나 간혹 이 조화를 위해 4맹에게 관여할 때도 있다. 대륙의 뿌리 깊은 정신을 관장하는 성스러운 존재들로 4맹의 주인이 새롭게 임명될 때마다 중앙의 허락이 필요하다.

백호각(白狐閣)    | 사맹 중 서방부의 산악지대를 다스리는 백호 일족과 세력을 일컫는 말. 줄여 호각(狐閣)이라고 부른다. 한때 대륙에서 가장 큰 세를 자랑했다. 허나 10년 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가문의 보패가 사라지고, 중심이었던 범각(範閣)이 전소되며 일족 대부분이 몰살당했다. 이 과정에서 가주 내외가 사망했고, 현재 살아남은 아들과 딸이 호각을 이끌며 전만큼은 아니나 그 세를 많이 회복한 상태다.
정파로 분류되는 백호각의 백호 일족에서 다루는 것은 주로 검(劍)이며 무예를 수련함에 있어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걸음마와 함께 검을 배우며, 열 살이 되면 검과 함께 평생을 함께 자랄 범(虎)을 선물 받는다. 호신수(護身獸)의 전통은 주작일족과 더불어 백호 일족에서만 발견되는 독특한 풍습으로 주인의 무공에 따라 그 모습과 능력이 달라진다.

범각(範閣)        | 백호 일족의 호각이 다스리는 서방부 산악지대의 중심. 총 5층 높이의 누각으로, 험준한 범산(範山)의 정상부에 위치하며 백호일족 본가 역시 이곳에 있다. 워낙 산세가 험하고 호랑이나 늑대 등의 서식지라 길을 벗어나면 자칫 목숨을 잃을만큼 위험한 곳이다. 무인의 정신을 강조하며, 검을 다루는 이의 수양을 돕는 곳으로 매년 가을, 백호의 절기마다 대륙 각지에서 순례객들이 몰려온다. 범산의 입구에서 범각까지 오르는 데에는 도보로 꼬박 일주일이 걸린다.

주작단(朱雀團)    | 사맹 중 남방부 사막지대를 다스리는 주작 일족과 세력을 일컫는 말. 허나 20여년전, 같은 사파였던 현무교의 침공을 당하면서 일족이 모두 전멸했다 전해진다. 풍문에 의하면 일족 내부에서 후계 문제로 큰 다툼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현무 일족과 내통하여 가문을 전부 멸족했다 하나 사실은 확인된 바가 없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주작단의 유일한 생존자는 본가의 후계였던 아들과 어린 딸뿐이다. 딸은 현무에게 볼모로 잡혔고, 아들은 현무 일족을 피해 달아나던 중에 백호 일족을 만나 호각에서 성장했으나 10년 전에 백호각을 전소 시킨 사건 이후로는 행적이 묘연하다.
사파로 분류되는 주작단의 주작일족은 주술을 주기(主技)로 다루며 이는 불(火)을 의미한다. 주술의 수련에 있어 남녀의 구분은 없으나 불은 양의 속성이라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보다 유리하며, 때문에 주작일족 주술사는 대부분 여성이다. 때문에 주작단은 어머니의 힘이 강한 대표적인 모계사회이며 후계 역시 대대로 여성이다. 다만 이번 대에선 일족 내부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본가도 아닌 분가의 아들이 후계가 되었고, 이 후계의 출신을 두고 원로들 사이에서 수차례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주작일족 역시 백호일족과 더불어 사맹 중 호신수(護身獸)를 부린다. 주작일족의 호신수는 새(鳥)다. 열 살이 되면 새의 알을 선물 받는데 부화한 순간부터 새는 주인을 부모로 생각하며 생사를 함께 하고, 주인의 주력(呪力)에 따라 그 모습과 능력이 달라진다.

이린성(理燐城)     | 남방부 주작단의 옛 수도였던 사막도시의 이름. 불꽃을 이끌어 다스린다는 뜻. 주작의 본가 역시 이곳에 있었고, 한때는 대륙에서 가장 번창한 도시였다. 온화한 기후와 신비로운 밤의 풍광으로 예로부터 휴양지로 이름이 드높았으나 현재는 죽은 자들의 원혼이 떠돈다 하여 인적이 거의 끊어진 불모지가 되었다.

청룡사(靑龍寺)    | 사맹 중 동방부 해안지대를 다스리는 사찰을 일컫는 말. 현무교와 더불어 종교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정파로 분류 된다. 백호, 주작과 달리 혈족의 직계가 아니나 소속원들은 어릴 적부터 사찰에서 성장한 법사(法師)의 신분으로 모두 사찰의 이름을 딴 청(靑)의 성씨를 사용한다. 소속원은 모두 연고가 불분명한 고아들이나 가까운 동해 용족(龍族) 출신들이 더러 섞여 있다. 선대 수장도, 현재 청룡사의 수장을 승계 받은 가람대사(大師)도 모두 선홍색 눈을 가진 용족이다.
정파 소속으로 불법(佛法)과 함께 무(武)를 수양하는 청룡사는 주로 봉술, 창술(槍術)을 다룬다. 불도(佛道)를 깨우치면 여의주(如意珠)를 얻게 되며 하늘의 기운과 운행을 다루며 날씨를 조종할 수 있다.
동해안 파랑부에 위치한 청룡사의 규모는 가히 한 나라의 성과 견줄만큼 크다. 허나 석가의 탄신일과 청룡의 절기가 있는 봄철 한 때를 제외하고는 외부인의 출입을 엄금하고 있다. 이는 청룡사가 마땅히 불가에 소속된 사찰로 수양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청룡사의 법사들은 모두 불가에 귀의한 수도승이며, 따라서 남녀간 혼례와 처자식을 두고 가정을 꾸리는 일 모두 금지되어 있다.

파랑부(把浪府)    | 청룡사가 위치한 동방부 해안가 마을의 이름. 마을 전체가 청룡사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며, 마을 모두가 청룡사와 더불어 살아가는 독실한 교인이다. 주된 생업은 어업(漁業)이며 청룡사에서는 마을의 번영과 무사한 어업을 위해 해마다 출어제(出漁第)를 벌이고 있다.

현무교(玄武敎)    | 사맹 중 북방부 저수지대를 다스리는 현무일족과 그 주변 세력을 일컫는 말. 뱀과 거북의 합치라는 강의 신 현무를 섬기는 교단이다. 본래 북부의 작은 사교(邪敎) 집단에 지나지 않았으나 어느 때인가부터 그 세를 무섭게 확장하더니 근래에는 대륙에서 가장 융성한 집단이 되었다. 현무를 섬기는 사당은 전국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그 신도의 수도 만만치가 않다. 허나 교단의 주요한 일은 본가인 현씨 일족과 4인의 술사들이 처리하며, 비밀이 엄수 되어 일반 교인들은 그 실체조차 정확히 알 수 없다.
이토록 세가 큰 집단임에도 불구하고 현무교에 대해 알려진 바는 적다. 현무일족의 주술은 음(陰)에 근간을 두며, 철저히 남성들에게만 전수되어 전해진다. 완벽한 부계 사회를 지향하며 교리에서는 혼례를 남녀간의 의무적인 관계로만 명시한다. 통상적으로 교단이 정해주는 상대와 혼례를 올리고, 정실 외에 동성의 첩실을 상대로 두고 정을 통하는 것이 현무일족의 통상적인 관례다.
각주, 단주, 대사 등 일인자가 존재하는 다른 사맹과 달리 현무의 우두머리는 둘이다. 본가 직계 장손인 현오가 가주(家主)에 올라 일족의 일을 도맡고, 분가의 장손인 현우가 교주(敎主)를 맡아 교단의 일을 주로 처리한다.

회당(灰堂)        | 현무교의 본교이자 총본. 대륙에서 가장 커다란 호수라는 현호(玄湖)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모습이 마치 성채와 같다 전해진다. 회색과 흑색의 암반으로 지어진 회당은 사시사철 상시 개방되어 누구라도 교단에 뜻이 있다면 찾아와 가르침을 사사받고 교인이 될 수 있다. 허나 뒤편의 안채는 현무일족 본가와 분가의 몇과 술사들 외엔 출입을 철저히 금지한다. 구조가 깊고 복잡하여 이곳에서 나고 자란 현무일족의 사람들조차 시시때때로 길을 잃는다는 말이 전해진다.

사술사(四術士)    | 현무일족의 수족과도 같은 술사. 주로 교주(敎主)인 현우를 도와 암행과 음술을 행한다. 각기 불, 물, 바람, 땅의 주술을 사용한다.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으며 연령도, 성별도, 생김새도 밝혀진 바가 전혀 없다. 최근 서방부에서 벌어진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도 그들 중 불을 다루는 술사가 연관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다. 현장에 남겨진 서신을 바탕으로 서방부를 다스리며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백호일족에서는 그를 야주(夜珠)라고 칭한다. 허나 야주의 나이가 어느 정도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에 대해서조차 밝혀진 바가 없다.






* * *


「들어보십시오, 야주님. 범을 제압하는 방법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그들은 빛을 보면 눈이 멀지요. 야주님은 그저 그들 앞으로 달려나가 엎드리면 됩니다. 살려 달라 목숨을 구걸하십시오. 내 일족이 모두 죽었노라고, 사특한 자들이 내 아비와 어미를 모두 죽였노라고, 그리하여 나 홀로 이리 허겁지겁 달려나와 가까스로 도망을 쳤노라고. 허면 누군가 인정으로 당신에게 손을 내밀겠지요. 그 중에 눈이 노란 자를 특히 눈 여겨 보십시오. 아마 야주님의 또래일 겁니다. 그래요. 달(月)을 좇으세요. 달을 따라, 달의 곁에 머무세요.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그를 배신해서는 안 됩니다.」

「그가 혹시 백호의 후계인가요? 가장 강한 자인가요?」

「하하, 그도 그렇지만 아뇨. 그저 따르세요.

「……

「…아시겠지요? 잊으시면 아니 됩니다. 달의 그림자에 숨어, 밤의 어둠을 찬란히 빛내는 구슬이 되십시오. 아마 참 오래고 아픈 싸움이 될 겁니다. 그래도 결코 그의 손을 놓아서는 됩니다. 왜냐면 그가 바로 당신의…


하늘(乾)이니까.







그날 남쪽에서 가장 찬란히 빛났던 도시는 사라졌다. 중앙의 신선들은 남방부 주작단이 제13대 단장과 함께 흔적 없이 몰살당했음을 최종 확인했다. 잿더미 속에 생존자는 없었다. 허나 붉은 구슬, 그리고 그 구슬만큼 붉었던 한 소년이 함께 사라졌다는 사실을 현무의 추격자들은 한동안 알지 못했다. 

그로부터 20년이 흘렀다.



--------

랑ㅇ야방 보다 무협뽕이 차올라서+존잘님이 그려주시는 무협 건찬이 넘나 보고 싶어져서 겁도 없이 딜을 걸고 은근슬쩍 토막으로 퉁쳐 먹고 있습니다^_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러다 조만간 벼락 맞을 듯ㅠㅠㅠㅠ사랑해요 연두님... 흑흑 절 버리지 마시라며ㅠㅠㅠㅠㅠㅠㅠ (???
본래 스슥 써서 들고 오려다 업무 탓에 시간이 애매해져버려서 우선은 짧디 짧은 토막과 티져부터 들고 와 봅니다 ㅠ ㅠ..... 아마 본편은 상중하가 될 듯 싶고, 건찬 외에도 약간의 현가람도 있을 듯 합니다. 본편은 아마도 요번 주 중에 스스사삭...

+ 제목인 이린도호기는 부제로 쓰인 말 그대로. 불꽃으로 범을 죽인 기록, 이라는 뜻입니다.
+ 당연히 새드 아닙니다(... 앵스트도 아닙니다.

+ 브금 올리면서 빼먹었던 뒷부분을 급히 붙여놓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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